청원군은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이종윤(63) 청원군수와 군 의원, 농업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축산·산림·농촌진흥·농업기반 등 5개 분야에 대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지역 농업인과 생산단체로부터 분야별 국비사업 신청을 접수받았다.

이날 심의회 참석자들은 각 사업별로 의견을 나누고 쌀소득등보전직불제사업 등 43개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745억원 신청을 원안 가결했다.

이는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으로 확보한 35개 사업 453억 7600만원과 비교해 164%가 증액된 규모다.

각 분야별 주요 사업은 농업분야 10개 사업(농어촌보육여건개선사업 등), 축산분야 1개 사업(축산분뇨처리지원사업), 산림분야 12개 사업(조림사업 등), 농촌진흥분야 2개 사업(신기술보급사업 등), 농업기반분야(건설) 10개 사업(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등), 농업기반분야(농어촌공사) 8개 사업(농지규모화사업 등) 등 총 43개 사업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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