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 마을별로 복지지도자를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청원군민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청원군 새마을회 행복나눔 봉사대 발대식에서 13개 읍·면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 540명을 복지지도자로 위촉했다.

이번 복지지도자 위촉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지역 실정에 밝은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에게 맡겨 복지망에서 이탈된 주민들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이들은 취약계층 등 긴급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저소득 주민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대상자의 선도와 상담활동을 맡게 되며, 사회복지시설 등 민간자원과의 협력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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