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규모… 12월 완공 예정

▲ 우강면사무소 신청사 조감도. 당진시 제공

당진시 우강면 창리에 위치한 우강면사무소가 현재 부지조성 중인 우강문화복지타운(우강면 솔뫼로 53 일원) 내로 이전 건립된다.

지난 1976년에 준공돼 37년이 경과한 현재 우강면 청사는 시설 노후화와 좁은 공간으로 주민이용 불편과 제한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우강면민의 편의증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신청사를 건립키로 했다.

청사 건립에 필요한 실시설계 용역은 이미 마무리됐으며, 현재 공사착수를 위한 계약절차를 이행 중이다.

오는 12월 완공예정인 신청사는 우강문화복지타운 2만 1248㎡의 부지에 연면적 1419㎡(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신축되며 △주민자치센터 △농업인상담실 △중대본부 △다목적실 △행정업무 공간 등으로 구성돼 지역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열린 청사행정이 가능하게 된다.

또 신청사는 건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14%를 신재생에너지, 태양열로 사용하는 건축물로 에너지 이용 효율화에도 기여한다.

시는 이번 우강면 청사 이전 건립공사를 시작으로 문화복지타운 내에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시설 등 다양한 시설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당진=천기영 기자 chunk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