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25일 투자유치설명회
관광·휴양 분야도 적극 유치

▲ 당진시 투자유치 설명회가 오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투자유치 설명회 장면. 당진시 제공

환황해 물류거점 당진시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오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당진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집중 홍보해 기업, 관광, 유통, 물류, 해양 중심지 당진의 매력을 알린다.

특히 국내 굴지의 철강업체 밀집으로 2·3차 가공업체의 원재료 수급의 용이함, 물류비 절감 등 이점을 알릴 계획이며, 2030년 50만 자족·특례도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희망경제 1번지'로의 발돋움을 부각할 방침이다.

설명회는 당진시의 투자유치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후 지역 대기업(현대제철, 동부제철)의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또 최근 분양 중인 석문국가산업단지(1201만 8000㎡)와 송산2일반산업단지(560만 5000㎡), 합덕인더스파크(63만 7000㎡)의 주요 유치업종과 분양가 등에 대한 현황과 각종 지원시책을 소개하는 입지별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이밖에 수도권과의 유리한 접근성을 가진 당진시의 주요 관광지인 삽교호관광지와 왜목마을, 난지섬 등과 연계한 크루즈 유치와 마리나시설 계획 등을 홍보해 기업 투자는 물론 관광·휴양 분야 투자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많은 기업이 꾸준히 당진에 둥지를 틀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당진, 대한민국 경제 대동맥 당진의 위상을 집중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 참석희망 기업은 당진시 기업지원과(350-4091)로 신청하면 된다.

당진=천기영 기자 chun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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