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방송 캡쳐
샘 김이 한국기타의 전설 함춘호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샘 김은 16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배틀오디션 전 연습에서 트레이너를 맡았던 함춘호로부터 재능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았다. 함춘호는 샘김의 연주를 들은 뒤 자신의 기타를 넘겨주며 "결승에 가면 내 기타를 빌려 주겠다"고 말했다. 거장의 연주자가 자신의 악기를 빌려 준다는 것은 흔하지 않은 광경이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10을 결정을 위한 배틀오디션이 펼쳐져, 샘김과 야오웨이타오, 짜리몽땅이 대결했다. 이 무대에서 샘긴은 라디(Ra.D)의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야오웨이타오는 루더 밴드로스의 '댄스 위드 마이 파더'(Dance with my father)를 선보였다.

한편 샘김의 극찬을 했던 함춘호는 1986년부터 한국 포크음악계에 뛰어들었으며, 기타 연주자로 그룹 '시인과 촌장'의 멤버를 했다. 이외에 영화 '파송송 계란탁' '뷰티풀 선데이' '이장과 군수' '바보' 등의 OST에 제작 및 참여하며, 한국 음악계에 길이 남을 기타연주자로 정평이 나 있다.

하정호 기자 h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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