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해외무역과 관련한 기업체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무역보험 지원 △기업인 사기진작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업체당 5억원 이내 연리 3%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80억원에 대해 1·2차로 나눠 융자신청을 접수받는다. 1차 융자 규모는 약 220억원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청원군청 경제투자과로 신청하면 된다.

2차 융자 규모는 약 160억원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사업신청을 접수받는다. 또 군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별개로 충북도와 청원군이 함께 추진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도 총 431억원 규모로 1.5~2.0%의 이자차액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군은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시장개척단 파견계획을 긴밀히 협의중에 있으며,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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