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홍보팀 제공
고생을 함께하며 단짝이 된 ‘2G’김준호와 김종민이 ‘브레인’ 팀을 전격 결성, 과연 미션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준호와 김종민은 오는 9일 오후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1박 2일’)의 ‘서울 시간여행’1편에서 오전 미션을 함께하며 환상의 궁합(?)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족 대 명절 설날 연휴로 텅 빈 서울에서 ‘시간여행’을 하게 된 멤버들. 서울역 앞에 모인 멤버들에게 신입피디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5곳의 장소에서 힌트를 얻어 멤버 전원이 최종장소에 도착해야 한다”고 단체미션 임을 설명했다.

신입피디는 “김준호 씨와 김종민 씨는 브레인이기 때문에 한 팀으로 정동으로 가시면 된다”고 말했고, 이에 김종민은 눈이 휘둥그래 해진 채 시작부터 “정동진으로 가라고요?”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이 팀이 되자 멤버들은 “합쳐 봐야 1이(한 명) 안 된다”며 배꼽을 잡았지만, 정작 김준호와 김종민은 자신들을 브레인팀으로 소개하며 즐겁게 미션장소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호와 김종민은 시민들에게 길을 물어 지하철을 이용해 미션 장소에 도착했고 “저희 브레인팀은 시작 3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라며 우쭐한 모습을 보였지만, 신입피디는 “축하드립니다. 여기 서울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습니다”라고 답해 초반부터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이에 구멍난 브레인 팀은 제작진의 센스 있는 미션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었을 지, 제작진이 준비한 브레인 팀만을 위한 특별 미션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준호-김종민의 브레인 팀 결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진 좀 보소~ 미션 카드에 들어갈 기세로 공부하네ㅋㅋ”, “사랑스러운 2G 이번에도 큰 웃음 주시나요~”, “우리 자나자나 형님 왜 이렇게 귀엽게 웃고 계시지? 뭔가 멋쩍은 듯한 모습인데ㅋㅋ”, “서울 시간여행인데 정동진으로 알아듣는 우리 김종민ㅋㅋ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구나ㅋ”, “브레인 팀 활약 방송으로 볼게요~ 느낌 아니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폭풍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에서 시간여행이 펼쳐진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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