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심천면 부상리에 위치한 자그마한 폐교(옛 부상초)가 자연 속에 흙을 빚는 체험마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 제공

시골의 자그마한 폐교가 자연 속에 흙을 빚는 체험마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군 심천면 부상리에 위치한 부상초등학교는 1946년 개교 후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1995년 제45회 마지막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됐다.

현재 부상초는 1998년 '토사랑'이 임대해 도자기 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토사랑은 예술교육과 함께 도자기 문화 상품을 개발하고, 손바닥 찍기, 얼굴 만들기, 토우 만들기, 상감기법을 활용한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토사랑은 참여자들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넓은 공간에서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학생, 일반인, 교사,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 및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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