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52) 전 중앙경찰학교장이 28일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충주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조길형(52) 전 중앙경찰학교장이 28일 새누리당 충주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조 씨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는 지금 발전이냐 답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판단해 시장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충주가 중부내륙권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중추적인 도시로 웅비하도록 과감한 도전과 변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시정의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충주 예성초등학교와 충주중학교, 청주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한 조 씨는 경찰대 1기로 충남지방경찰청장, 강원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한편 새누리당 소속인 이종배 충주시장은 다음달 15일 충주체육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