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회원들 '아름다운 금산' 조성 앞장 귀감

▲ 금산군 4H 연합회는 아름다운 금산을 위한 꽃동산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름다운 금산을 위한 꽃동산 조성에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금산군 4H연합회 회원들이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금산군 4H연합회(회장 양용석)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금산읍 일원 및 칠백의총 입구, 농업기술센터 주변에서 4H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라워박스 설치 및 꽃동산 조성에 나섰다.

4H회원들은 내 고장을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육묘 및 관리를 해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문화 유적지인 칠백의총 입구에 플라워박스 100여개를 설치하고, 금산약초시장 주변의 주요 도로변에 있는 꽃동산에서 제초작업을 벌였다.

또 지난 6월에는 26개 초·중·고등학교에 국화 및 야생화(봉선화, 과꽃) 등 5만본을 배부, 학교 주변에 한창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어 금산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인삼약초의 고장인 금산이 아름답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에 플라워박스를 진열하기 위해 참가한 양재석 4H회원은 "꽃동산을 가꾸는데 무더운 날씨였지만 아름답게 피어난 꽃을 관광객들이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힘든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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