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회원들 '아름다운 금산' 조성 앞장 귀감
금산군 4H연합회(회장 양용석)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금산읍 일원 및 칠백의총 입구, 농업기술센터 주변에서 4H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라워박스 설치 및 꽃동산 조성에 나섰다.
4H회원들은 내 고장을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육묘 및 관리를 해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문화 유적지인 칠백의총 입구에 플라워박스 100여개를 설치하고, 금산약초시장 주변의 주요 도로변에 있는 꽃동산에서 제초작업을 벌였다.
또 지난 6월에는 26개 초·중·고등학교에 국화 및 야생화(봉선화, 과꽃) 등 5만본을 배부, 학교 주변에 한창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어 금산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인삼약초의 고장인 금산이 아름답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에 플라워박스를 진열하기 위해 참가한 양재석 4H회원은 "꽃동산을 가꾸는데 무더운 날씨였지만 아름답게 피어난 꽃을 관광객들이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힘든 줄 몰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