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에게 표창을 실시했다.

이번에 수상한 기관·단체 소속 유공자 및 읍·면 대표, 명예감사관, 공무원 등 유공자들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맑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유공자 표창장 수여 후 외부 청렴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직자와 유공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서약서를 낭독하는 등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인 윤종설(51) 박사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자와 주민의 역할 등 청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함께 군은 지난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청렴도 전국1위라는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 명예감사관제도, 내부통제제도, 감찰활동 강화, 민간인 청렴교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성을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보은=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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