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홍보팀 제공

'1박 2일' 차태현과 김종민이 빙판에서 슬라이딩을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오늘(26일) 방송에서 경북 울진으로 ‘남자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빙판 위에서 궁극의 몸개그를 펼치고 있는 멤버들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진짜 남자가 되기 위한 담력 테스트를 거칠 예정. 빙판을 가리키는 신입피디의 단호한 손짓에 그저 웃음만 짓고 있는 멤버들과, 이후 차태현과 김종민이 결국 빙판 슬라이딩을 한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연못 빙판 위에서 제한된 시간 동안 미션을 수행해야 했던 멤버들. 미션 공개 뒤 멤버들은 "얼음이 깨져 있잖아?"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데프콘은 "요령이 있다. 얼음 길을 찾아서 가야 된다. 심마니처럼 얼음마니가 하나 있어야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태현은 침착하게 "누가 해봤나요?"라고 질문을 던졌고, 신입피디는 기다렸다는 듯 안전성을 강조하며 "저희가 해봤습니다. 깨져 있는 곳이 있는데, 저희 FD가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데.."라고 답해 멤버들이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고.

결국 빙판 위에서 미션을 벌이게 된 멤버들은 벌벌 떨면서도 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기저기서 곡소리와 "아~~"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드는 빙질에 궁극의 몸개그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차태현-김종민의 빙판 슬라이딩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와 리얼하네~ 우리 종민이 질질 끌려가네ㅋ", "차태현 완전 슬라이딩 예술일세~ 10점 만점에 10점~", "빙판 위에서 뭘 했길래 ㅎㅎㅎ", "오늘도 또 큰 웃음 주시나요~ 완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김종민이 얼음 위에서 밧줄에 질질 끌려 나오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그 누구보다 멋진 빙판 슬라이딩을 펼친 차태현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철저한 준비를 한 하이브리드 신입피디와 제작진을 넘어서 멤버들은 담력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을 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1박 2일’의 경북 울진 ‘남자여행’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늘(26일) 방송된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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