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1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에서 열린 지방물가 안정관리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224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물가 안정시책에 대해 이뤄졌으며, 충북도의 1차 평가와 안전행정부의 외부 전문심사위원을 통한 최종 평가위원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상하수도 요금 2년간 동결, 하수도사용료 3년간 동결, 종량제 봉투가격 8년간 동결 등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착한가격업소 40곳에 대한 옥외가격표시판과 메뉴판 지원 등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억제에 정책적으로 노력했으며, 행락지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 활동, 부당요금센터 운영 등을 통한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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