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투입 군사리 4000평에 현대식건물 완공

▲ 서천군이 침체돼 가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서천시장 조성사업이 완공돼 개장만을 남겨두고 있다.(사진은 새롭게 조성된 서천시장 모습)
서천군이 침체되어 가는 재래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서천 인근 해역에서 나는 싱싱한 어패류의 특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서천시장 조성사업이 완공돼 웅장한 모습으로 개장만을 기다리고 있다.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천시장은 지난 2001년부터 국비 12억, 도비 7500만원, 군비 61억 2500만원, 민자 1억원 등 총 75억원을 투입해 서천읍 군사리 외곽 도로변에 4400여평의 부지를 마련하고 지상 2층, 연면적 1980평 규모의 점포 및 노점동, 식당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춘 현대식 건축물로 건립됐다.

이번에 새로 신축된 서천시장은 최근 대형 유통매장의 등장으로 인해 침체돼 가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로를 되찾고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이용편의,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특히 군은 새 서천시장 조성으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던 기존 서천시장의 노후로 인한 화재 등 대형 사고의 위험과 도심 주변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기존 시장 주변(후적지)이 야외 공연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수변공원 등 문화 복지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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