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투데이 주최로 6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남교육계 신년교례회에는 교육계 인사들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분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와 함께 덕담을 나눔. 이날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은 각계각층 인사들은 삼삼오오 모여 새해 첫인사를 나누며 정다운 웃음꽃을 피워.

○… 이날 참석자들은 방명록을 통해 저마다 교육사랑의 뜻을 표함. 박성효 국회의원은 ‘교육이 미래입니다’라는 글로,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충청권 교육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글로 각각 뜨거운 교육 사랑의 뜻을 나타냄.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중부권 최고의 정론직필로 충청투데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글로 애정을 표함.

○…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이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눈길을 끎. 김봉곤 훈장은 “올해를 상징하는 청마의 ‘청’은 ‘정신문명을 상징하고 있어 효와 예를 뜻한다’며 교육계 전반에 효와 예 사상이 넘치길 기원합니다”라는 덕담을 전달함.

○…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축배제의에서 “학생들은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 선생님도 재미를 못 느껴 안타깝다. 새해에는 모두 신나는 교육현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건강한 교육’의 ‘건’과 ‘양질의 교육’의 ‘양’을 합쳐 ‘건양’이라는 구호를 외쳐 내빈들에게 웃음을 선사.

○…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만세삼창을 맡은 정상철 충남대 총장은 힘찬 구호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냄. 정 총장은 나라의 은혜를 교육으로 갚는다는 뜻의 ‘교육 보국’과 만세삼창에 빠질 수 없는 ‘대한민국’, 그리고 ‘충청투데이와 우리 모두를 위해’라는 모두 3개의 구호로 분위기를 띄움.

○… 교육계 신년교례회임에도 불구하고 5개월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대거 참석.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과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을 비롯해 김동건 대전시의원, 최진동 대전시의원 등 대전교육감 후보군들이 대전·세종·충남 교육계 인사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분주한 모습. 또 대전시장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박성효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이재선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이양희 전 국회의원, 민주당 권선택 전 국회의원 등도 행사장에 모습을 보여.

나운규·장수영 기자 furnhanu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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