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전·세종·충남교육계 신년교례회

▲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년 대전·세종·충남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희망찬 한해를 다짐하며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 박성효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김봉곤 청학동예절학교훈장, 이지한 대전시부교육감, 전찬환 충남도교육감 권한대행, 김인식 대전시의회부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 염홍철 대전시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김희수 건양대총장,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 유환준 세종시의회의장, 이원묵 한밭대총장, 정상철 충남대총장, 성완종 국회의원, 이장우 국회의원,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아 대전·세종·충남교육계 인사를 비롯해 정관계와 재계 등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발전을 위해 합심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열렸다.

충청투데이와 대전시교육청·세종시교육청·충남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한 ‘2014 대전·세종·충남교육계 신년교례회’가 6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전우홍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 충남도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시교육청·세종시교육청·충남도교육청 교직원들, 정상철 충남대 총장, 이원묵 한밭대 총장, 서만철 공주대 총장, 김희수 건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염홍철 대전시장과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 민주당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이상민 의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과 박성효 의원, 성완종 의원과 한현택 동구청장, 박환용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년교례회는 대전·세종·충남교육계가 지난해 거둔 괄목한 만한 교육적인 성과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한 해의 출발 선상에서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과 출발을 힘차게 다짐했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에서 대전교육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아 오늘날 전국에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올해도 변함없이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폭넓은 지원을 베풀어주신다면 대전교육이 전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지난해 세종교육은 행정중심중심도시라는 세종시의 위상에 걸맞게 명품교육을 실현대 대한민국 대표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도 교육과정 내실화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스마트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찬환 충남도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충남교육은 지난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역의 많은 격려와 지원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내포신도시에서 구축된 안정적인 발전기반을 바탕으로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등을 비롯해 세계적인 지도자들은 한국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에 교육이 든든한 밑받침이 됐다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를 한다”며 “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자본 확충에 교육계에서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행사는 교육청과 초·중·고교, 대학 등 교육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큰 축제”라며 “올해는 충남도정 운영에 교육을 융합해 더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시·청각장애인이면서 훌륭한 교육자였던 미국의 헬렌 켈러는 자서전에서 자신을 길러 준 스승의 얼굴을 보는 것이 평생소원이라는 말을 남겼는데, 이는 오늘날 교육계 인사들이 되짚어 볼 대목”이라며 “청마의 해를 맞아 대전·세종·충남교육계가 푸름과 행운, 희망을 상징하는 청마의 기운을 안고 달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건배를 제의했고, 정상철 충남대 총장이 대전·세종·충남교육계의 발전과 화합, 성장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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