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 서산·태안 당원협의회(위원장 성완종)는 4일 서산 시내 수도회관에서 2014년 새해를 맞아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무보고 및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완종 의원을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진태구 태안군수, 이철수 서산시의회 의장, 김진권 태안군의회 의장, 윤종오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백광천 서산경찰서장, 이일용 서산소방서장, 송완규 태안소방서장 등 서산 태안의 주요기관장 및 주요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국회는 여야간 대립하는 어려운 가운데도 철도파업, 2014년 예산안, 국정원 개혁법안 등 쉽지 않은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냈다"며 "새해에는 정부와 우리당이 경제 활성화와 민생현안을 챙기는데 더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의 경우 주민의 성원과 관심으로 서해안유류피해의 해결,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변경지정, 대산항 여객터미널의 차질없는 사업진행 등 서산태안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올해는 지방선거라는 국가적 대사가 있는 중요한 한 해로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져야하는 만큼 당원을 비롯한 공직자 등 모든 분들이 노력해주셔야 한다"며 "지난해 국회는 국정원 개혁특위를 통해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금지하는 차원에서 공무원들의 공소시효를 기존 6개월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강화한 만큼 모두 합심해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선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박명규기자 mkpark042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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