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충청이 중심이다]
조원식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신도시정책과장

충남도 차원의 내포신도시 건설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원식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신도시정책과장은 올해를 내포신도시가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출발점으로 잡고 있다. 조 과장은 “1단계 기반조성사업이 끝나고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는 내포신도시 조성의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내포신도시 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는 기업 및 대형판매시설, 의료시설 유치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합동청사를 조기에 건립해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도서관 및 복합커뮤니티, 고등학교 및 유치원 등 교육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라며 “농협 충남본부, 기상대,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지적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내포신도시에 입주예정인 각급 기관들도 빠른시일내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 과장은 “내포신도시가 본격적인 발전단계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내 기업입주를 통한 인구유입이 큰 관건인데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남겨놓고 있다”며 “이 법률이 개정되면 내포신도시내 산업용지에 대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이 가능해져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이어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5년말까지 공무원임대아파트와 LH 6개사업지구 8176세대 및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 4만 80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 공급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 건설이 당초계획과 같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