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24시간 콜택시를 운영한다.

이를위해 군은 16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충청북도협회옥천군지회와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지체장애인 옥천군지회는 장애인(1~2급), 만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주민과 혼자 외출이동이 곤란 하거나, 교통약자 동반 가족, 보호자 등의 이동편의를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와 '콜택시 운영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특별교통수단으로 리프트를 장착한 차량 4대(6인승 3, 7인승 1)를 구입해 운전원, 사무원 인건비, 유류대 등을 예산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이동지원센터는 상담원이 상주해 연중무휴 1일 24시간제로 운영되며, 야간, 공휴일 등은 이용률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된다.

또 센터는 특별 교통수단의 운행과 관리, 이용신청 및 접수, 자격심사,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5㎞까지 1500원, 추가요금 5㎞이후 1㎞당 200원씩 부과되며, 고속도로 통행료 및 주차료는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이동지원센터 콜센터는 080-257-1004이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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