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영 전 국회부의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골수 JP맨'이다. 홍성고와 연세대 정외과,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3·14·16대 국회의원과 자민련 사무총장·부총재, 충청향우회장, 주택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1987년 김종필 총재가 신민주공화당을 창당할 당시 정치에 입문한 후 1990년 3당 합당과 1995년 자민련 창당에 참여하며 김 총재와 정치적 고락을 줄 곧 함께했다. 1997년 DJP(김대중·김종필) 단일화 협상 때는 ‘단일화 대세론 5인방’으로 주도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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