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다문화가족 모임인 '한울타리'가 필리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다문화가정에 성금을 지원했다.

'한울타리'는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생활터전을 잃어버린 옥천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2가정에 지난 달 27일 50만원씩(1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한울타리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다국적 자조모임으로 회원들간 정보교환과 생활속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서로에게 이야기하며 극복하는 친목 단체다.

이어 6일 2013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 수료식에도 모금활동을 펼쳐 또 다른 2가정에 모금액 전액을 전달 할 계획이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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