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규모 = 300명 △조사대상 = 공주지역 19세이상 성인남녀 △조사기간 = 11월 19일 ~ 11월 23일 △오차범위 = 95% 신뢰수준에서 ±5.7%p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조사기관 = 리얼미터
이준원 공주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공주시장 후보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오시덕 전 국회의원이 우세를 보였다.

충청투데이가 내년 6·4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공주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 의원은 27.8%의 지지를 받았다.

새누리당 고광철 공주시의장은 18.9%로 오 의원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김선환 전 공주시장 후보(10.6%), 새누리당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7.3%), 민주당 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5.9%), 새누리당 정연상 충남도당 사무처장(3.6%)이 뒤를 이었다. 무응답은 26.0%였다.

지난 6월 본보의 1차 여론조사 당시 오 의원(13.4%)과 고 의장(11.6%), 김 부대변인(10.3%)의 '3파전'과는 다른 양상이다.

당시 54.3%에 달하던 '부동층'을 흡수, 오 의원(14.5%p 지지율 상승)과 고 의장(7.3%p 지지율 상승)이 진일보 한 반면, 김 부대변인(4.4%p 지지율 하락)은 도리어 퇴보했다.

1차와는 여론조사 대상후보가 다르지만,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국에 적지않은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오 의원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와 공주 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30대 응답자(32.7%)와 60대 응답자(32.0%), 월송·의당·정안·신관동(30.4%)가 특히 오 의원에 우호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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