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가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논산지역 19세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황 시장은 38.5%를 얻어 1위를 달렸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백성현 수석부대변인(20.3%)를 필두로 송영철 전 충남도의회 부의장(13.5%), 송덕빈 충남도의회 부의장(7.2%), 이동진 건양대 부총장(4.0%)이 오차범위 밖에서 황 시장을 쫓고 있다. 무응답은 16.5%로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낮았다.
황 시장은 연령대별, 지역별 선호율에서 타 후보를 대부분 앞섰다.
후보선정의 기준으로 '정책 및 공약'을 중요시 한 응답자 중 63.2%도 황 시장을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43.9%)와 40대(52.5%), 세부 지역별로는 성동·광석·노성·상월면(46.1%)와 강경·연무·채운면(43.0%)의 선호가 두드러졌다.
백 대변인은 50대 응답자에게서 후보 중 가장 많은 33.3% 선호를 받았고, 30대에게선 35.1%을 얻어 37.5%의 황 시장과 박빙이었다.
황 시장은 다자구도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것에 큰 의미를 두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후보들의 선호도를 모두 합하면 45.0%에 달해 황 시장의 것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논산의 새누리당 정당지지도가 41.8%로 민주당(29.4%)을 앞지르고 있는 것도 위험요소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