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충청투데이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 1부 우승 유성구청

“20여년간 한 직장에 근무하며 다져온 팀워크가 기량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 것 같습니다.”

유성구청이 이번 대회에서 직장 테니스동호회 최정상에 등극했다. 한상훈 관평동장을 비롯해 황수형, 박귀수, 노회장, 김창집, 구옥환, 금준락, 정동재 씨 등 8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한 유성구청은 이날 대회에서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유성구청은 몆년전 2명의 선수 출신 선수가 합류하면서 강팀으로 급부상했다. 2명의 선수가 회원들의 코치 역할을 담당하면서 개개인의 실력이 크게 향상된 데다 팀워크도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감독을 맡은 한상훈 동장은 “지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면서 “이 같은 대회를 만들어 준 충청투데이와 대전시 테니스지도자연합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대회를 더욱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은 주말마다 연습하면서 땀 흘린 우리 선수들의 몫”이라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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