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봄날의 따뜻함을 선사할 '백혜경 한국화전'이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오원화랑에서 열린다.

꽃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물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가 두번째 개인전이며 기존의 녹색 계열의 색에서 벗어나 붉은색 등 화사하고 밝은 색을 주로 사용해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느낌을 살린 작품 8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정교하고 화려하면서도 섬약하게 그려진 꽃을 전체적인 배경으로 삼고 단순한 형태와 다양한 색채로 채색화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작가는 배재대학교 미술교육과와 인하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97년 한국화 대전, 2000년 여성미술대전, 2002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등 다수의 공모전 수상 경력과 탈밖전 등의 전시회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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