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금액 8800억원 … 9월1일 경영권 인수

▲ 지난달 31일 INI스틸·현대하이스코의 한보철강 인수 본계약이 체결되자 1일 당진군 탑동네거리 육교에 한보철강 정상화를 기원하는 환영 현수막이 걸려 있다. /당진=채원상 기자
INI스틸-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은 지난달 31일 한보철강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금액은 당초 9100억원에서 3∼4%가 인하된 약 88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INI스틸-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은 이달 중순 한보철강 직원정리 및 근로계약 체결, 20일경 INI스틸 및 현대하이스코 주주총회를 거쳐 이달 말 법원 허가를 받은 뒤 내달 1일 경영권을 인수, 매각절차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그러나 INI 및 현대하이스코는 ▲한보 2공장과 B지구 향후 투자액 1조 4000억원 ▲가동시 필요한 3000여명의 인력 단기간 내 확보 ▲현재 파업 중인 노조와의 타협 ▲철강업계 독과점 여부에 대한 공정위 판단 등이 경영 부담 및 과제로 남아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