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면 일대 63만평규모 토지보상등 곧 착수할듯

충남도는 삼성전자가 제출한 아산 탕정 제2일반지방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을 지난달 31일자로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삼성전자는 환경영향평가 등 제반 영향평가와 관련 기관의 협의를 거쳐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도가 승인한 탕정 제2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 기간 및 면적은 내년부터 2009년까지 아산시 탕정면 갈산·명암·용두리 일대 211만 3759㎡(63만 9409평)이다.

제2산업단지에는 비광속물 제품,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의 제조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도는 삼성전자의 제2산업단지 조성으로 300여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하고 고용창출 및 세수확충 등을 비롯 세계 최대 최고의 전자부품 집적화단지로서 충남경제를 부흥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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