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충남 천안갑)이 박근혜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와 관련 “대통령의 민주주의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 ‘르 피가로’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잘 활성화된 민주주의 국가 모델”이라며 “야당이 주장하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해서 권위주의 체제로 돌아가는 것이라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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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최고위원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은 야당의 주장은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국기문란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을 방지하자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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