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 측은 4일 ‘201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전 중구 대사동이 추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국회대변인실에 따르면 대사동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137억 5000만원 예산규모로 △도로 6개노선 △주차장 3개소 △소공원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등 신설이 계획 중이다.

그동안 보문 3구역 주민들은 열악한 기반시설과 낙후된 환경에 적지않은 고통을 겪어왔다.

국회대변인실은 ‘강 의장이 그동안 중촌동 호남철교입체화, 선화·용두지역 양지공원 조성사업 등에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며 이번 대사동의 사업 추가포함도 결실 중 하나라는 입장이다.

강 의장 측 관계자는 “강 의장이 올 상반기부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꾸준한 협의를 진행했다”라며 “(이번 사업이) 앞으로 낙후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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