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대한지적공사 당진지사(지사장 이종성)가 소외·취약계층을 위해 무료측량을 지원해 주는 '행복나눔 지적측량 서비스'를 실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위민행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 박용출 이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갑작스런 화재로 집이 전소된 합덕읍 김모(51) 씨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대한지적공사 당진지사에서 지난달 31일 무료 측량을 지원해 줬다"며 "그 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미뤄졌는데 흔쾌히 무료로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는 당진시와 당진시건축사협회 등에서 김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알아보던 중 전소된 건축물의 폐기물 처리와 기반다지기, 건축부지 경계측량·건물현황 측량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곤란해 하던 중 당진시와 대한지적공사 당진지사의 '행복나눔 지적측량 서비스' 사업으로 지원받게 된 것이다.

당진=천기영 기자 chun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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