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은 31일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와 예산배정에서 충청지역을 홀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근혜정부가 출범 이후 인사를 단행한 행정부 장차관급,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 공공기관장 등 195명 가운데 영남 출신은 69명에 달하는 반면, 충청 출신은 28명에 불과하다”며 “심지어 충청 출신과 호남 출신(26명)을 합해도 영남 출신 수에 미치지 못할 정도라고 하니 그야말로 ‘영남 정권’이요 ‘충청홀대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