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조성 앞장 결실
임산부전용주차장 설치 등 공로

▲ 이철환 당진시장이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 당진시 제공

이철환 당진시장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주관으로 열린 '제4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여성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공이 큰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올해는 이철환 당진시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선정됐다.

당진시는 2010년 군 단위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 △방범용 CCTV 구축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 보관함 등을 설치했으며, 옛 시장관사를 드림스타트센터로 바꾸는 등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행정을 펼쳐왔다.

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365일 24시간 전일제 어린이집 개원, 여성(결혼이민) 인턴제 지원, 취업준비 프로그램 '5일간의 나들이' 실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등 여성의 성장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철환 시장은 "이번 결실은 당진시민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당진시는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 안전하고 행복한 당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당진=천기영 기자 chun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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