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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옥천군청 문화관광과에 근무하면서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성종(51·사진) 문화예술팀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팀장의 이번 수상은 읍에만 열리던 공연을 면단위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실시해 오지지역 주민들을 위한 감성 문화발전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활발하게 추진한 공로가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짝짜꿍', '졸업식 노래'의 작곡가 '정순철 선생'의 동요사랑을 알리기 위해 2009년 '짝짜궁 동요제'를 만들어 명실공히 전국 단위의 동요제로 발전시켰다.

또한 '지용제'와 '중봉충렬제'를 지역의 실정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군정 목표와 부합되게 추진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지난해 '제1회 연변지용 백일장'을 개최해 동포들에게 정지용 선생의 시문학 세계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김성종 팀장은 "문화적 향유권이 적은 지역의 문화예술 발달을 위해 그저 주어진 환경에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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