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최근 무분별한 외래어와 축약어 등으로 퇴색되고 있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대 간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어사용 활성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쉽고 바른 국어사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후 문화체육과장을 국어책임관으로 지정해 국어사용 환경 개선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용어 순화어와 다양한 국어 어문규정 등을 소개하는 ‘집현전’ 코너와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을 비교하는 ‘알쏭달쏭 우리말’ 코너가 내부시스템에 마련됐다. 또 청원군민신문에도 주민들에게 새로운 국어소식을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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