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 정창호

“6년간 지도해 준 이명재 감독과 박훈·양진성 코치에게 감사드립니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 최초로 3관왕에 오른 정창호(영동고 3년)는 자신을 지도해 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창호는 지난 19일 인천 주안초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고부 -62㎏급에서 인상 126㎏, 용상 155㎏, 합계 281㎏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영신중 1년 시절 이명재 감독의 발탁으로 역도에 입문한 정창호는 2010년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관왕에 이어 다시 한 번 충북에 금메달 3개를 선사했다.

정창호는 역도선수로서 적절한 신체조건도 갖췄지만 무엇보다 고등부 선수로서는 믿기지 않을 정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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