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수영 6회연속 최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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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수영 6회연속 최정상
  • 이승동 기자
  • 승인 2013년 10월 20일 19시 24분
  • 지면게재일 2013년 10월 21일 월요일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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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체육회 유경헌, 男일반 400m 우승
   
 
     
 

"최정상의 자리, 내년 대회에서도 지켜내겠습니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핀수영 표면 남일반 400m 결승이 열린 19일 인천 문학 박태환 수영장의 주인공은 유경헌(25·충남도체육회)이었다. 결승점에 도달하자 유경헌은 포효했다. 3분 4초 35 전국체전 6연패. 한국 핀수영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유경헌은 역시 달랐다.

출발 신호와 함께 숨대롱(스노클)에서 거친 숨을 몰아내쉬는 동시에 물을 내뿜으며, 상대 선수를 압도한 유경헌은 거침없는 몸놀림을 선보였다.

핀(물갈퀴)을 달고 잠수함처럼 빠르게 물살을 헤쳐 나가는 순간, 이미 메달 색깔은 정해진 듯 했다. 전국체전 6회 연속 최정상의 자리를 꿰찬 유경헌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 핀수영계의 역사를 또 다시 새로 썼다.

유경헌은 “부담이 되겠지만 최고의 자리를 항상 지키고 싶다.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핀수영의 매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경헌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표면 200·400m)과 함께 표면200m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인천=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