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작업 대행' 프로그램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은행의 농기계 및 작업요원을 활용해 유상으로 농업인의 농작업을 도와 주고 있다.

작업은 트랙터와 콤바인에 한하며, 임작업료는 68마력이상 트랙터로 경운(耕耘·논밭을 갈고 김을 맴)과 정지(整地·땅 고르기)의 작업을 할 경우 ㎡당 30원, 콤바인으로 수확 및 탈곡을 할 경우 ㎡당 45원이다. 면적은 최소 3000㎡이상으로 농기계 운반부터 영농현장에 방문해 농작업을 실시해 준다.

요즘 가장 많은 수요는 벼베기로 10월말까지 30~40 농가가 신청해 예약이 다 찬 상태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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