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대비 가곡리 일원 10월까지 2억여원 투입
군은 산사태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해 총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갈산 가곡리 산 74-1번지 일원에 오는 10월 말까지 본댐과 부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본댐은 하장 28m, 상장 34m에 유효고가 3m 규모이고, 부댐은 하장 25m, 상장 27m로 유효고가 15m 규모로 공사가 완료되면 3158㎥와 2202㎥ 용량의 저수가 가능하게 된다.
사방댐은 계곡 등이 불안정해 호우시 풍화토층의 침식 붕괴와 산사태 등의 발생에 따른 토사 등이 흘러 쌓이면서 하류에 피해가 있거나 예상되는 황폐지에 주로 설치되며, 특히 상류부의 계곡 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해 저사효과가 큰 장소의 경우 산사태 등 산지 재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사방댐 시공시 친환경적으로 자연생태 및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시설할 계획이어서 주민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