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일 신비의 바닷길 축제

▲ 지난해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열린 횃불어업 재현 행사.

모세의 기적이 펼쳐지는 제6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축제가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이틀간에 걸쳐 무창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웅천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보령시와 무창포번영회가 후원하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아름다운 무창포해수욕장과 신비의 열린 바닷길 홍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콘서트와 횃불어업 재현 등 볼거리는 물론 조개잡기 대회, 해산물 먹거리 제공 등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각종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오는 31일 오후 1시 무창포 잔디광장에서는 보령교육청 후원으로 관내 유치부와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사생대회가 열리며 오후 5시부터는 특설 무대에서 식전행사로 농악놀이와 그룹사운드 공연, 사물놀이, 스포츠 댄스, 가야금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우게 된다.

이어 오후 6시에 개막식을 갖고 7시부터 문화뱅크 주최로 해변음악회와 건아들, 소리새 등 전문 그룹사운드가 참여하는 70∼80년대 빅 콘서트가 진행되며 밤 10시부터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횃불어업 재현 및 신비의 바닷길 대행진이 1시간 동안 열려 불꽃놀이와 함께 장관을 이룬다.

또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조개잡기 대회와 해산물 무게 맞히기가 마련돼 있으며, 오후 6시부터는 충남교육감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및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 밖에 축제기간에는 얼굴페인팅, 엿장수 공연, 물풍선던지기, 요트, 자유기고판 등이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에서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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