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천대제 봉행 행사가 3일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전에서 열렸다. 청원군 제공

국조단군의 건국과 홍익인간 정신을 기리기 위한 개천절 경축식 및 개천대제(開天大祭) 봉행 행사가 3일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전에서 열렸다.

국조단군청원·청주봉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도내유림, 봉찬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개천절 경축식과 홍익포상 시상, 개천대제(開天大祭) 제향 등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은 이종윤 청원군수가 맡아 제례의식을 거행했다.

홍익포상 시상식에서는 김진(51) 씨가 홍익선행상을, 곽영철(59) 씨가 홍익구제상을 수상했으며 홍익봉사상에는 강내면전담의용소방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개천대제 봉행 행사는 일제로부터 해방이 된 후 1946년부터 애국지사 김재형 선생이 처음 봉축을해왔으며 1986년부터 단군봉찬회가 전담해 해마다 제례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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