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는 정부 공무원들의 잦은 국회 출장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청사 내에 새로이 마련된 상임위 회의장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사무처는 세종청사 2동에 236㎡ 규모의 회의장 및 소회의실, 회의지원을 위한 부속실 등으로 구성된 상임위 전용 회의장을 설치해 오는 7일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은 “정부의 세종시 이전으로 공무원들이 국회 출장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비해 스마트 워크센터 및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종시 방문을 적극 독려해 왔다”며 “각 상임위가 세종청사 내 회의장을 활용한다면 비용이 절감되고 공무원의 불편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