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건국대 제안전

충주시가 관·학협력을 통한 충주의 미래 도시이미지를 디자인하며 창조협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대학의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시정발전을 도모키 위해 건국대학교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와 공동으로 1일부터 시의회 1층 전시장에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연다.

관·학협력을 통해 시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시디자인 미래상을 현실감 있게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학에서는 수업과 연계해 실무중심의 디자인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두 기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에는 충주 호암지 공공 공간디자인을 비롯한 10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2005년부터 진행돼 온 충주시 지역개발디자인제안전은 충주의 미래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충주를 가꾸기 위해 매년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가 관학협력프로젝트 체계를 구축하고 수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매우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관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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