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0주년 맞아 축하공연 진행 2015년까지 부대시설 조성예정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25일 오후 2시 충남 당진캠퍼스 공연장에서 개교 20주년 및 당진캠퍼스 설립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총장, 이철환 당진시장, 박장화 당진시의회의장, 김동완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남 및 충남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기념식은 학교 연혁보고, 당진캠퍼스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각계 인사의 축사가 이어지며, 비전 선포식, 교명 표지석 제막 등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세한대학교와 유니버셜, 세한대학교와 WS 엔터테이먼트와의 MOU 체결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충남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경찰 학문발전과 미래경찰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을 예정이다.

또 전통연희학과의 비나리를 시작으로 음악학과의 살짜기 옵서예, 새타령, 뮤지컬학과의 렌트, 겨울나그네,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보컬은 이문세 ‘사랑’ 및 댄스와 현대적 음악으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당진시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세한대학교는 2010년 교과부에 대학교 일부이전계획승인을 시작으로 당진시 신평면 남산리 산86-8번지 일원 10만 5898㎡ 부지에 2011년 제1관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 9943㎡를 착공, 지난 1월 완공해 3월부터 예능 및 공학계열 학생 600명이 수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인문사회계열, 예능계열, 공학계열 등 약 2500여명이 당진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 1만 2850㎡의 제2관을 착공해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며, 이달 기숙사 2인 1실 180실을 착공해 내년 완공한다. 또 오는 2015년까지 제3관, 운동장, 도서관, 도로망 등 부대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당진=천기영 기자 chun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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