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취약지 전기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2일 각 실·과·사업소에 취약 전기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계획을 시달, 해수욕철이 끝나는 내달 21일까지 1개월 동안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대상으로는 침수 우려지역 및 산업단지 전기시설, 8203개소의 공공 시설물, 청소년 수련시설 5개소 등에 대해 시 관련 부서 및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점검반은 누전 등 절연 불량 여부 및 차단기 작동상태, 전선접속 상태, 배선·배관 등의 노후상태 및 정격사용 여부, 기타 전기시설 기술수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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