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맞춤형 디지털 방송핵심기술이 국제표준인 TV-애니타임 포럼 특허풀의 핵심특허기술로 선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송콘텐츠연구팀은 '세그먼트 메타데이터 구조 및 브라우징 기술'이 미국의 비아 라이센싱사에서 총괄하는 특허풀로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ETRI는 이번 선정으로 맞춤형 방송 국제표준 특허풀 핵심기술을 보유, 기술적 주도권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ETRI는 패키지 기반의 애니웨어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단계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 실험방송을 통해 국내 맞춤형 방송규격 작업 및 맞춤형 방송 서비스의 조기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TV-애니타임 포럼은 개인저장장치(PDR)를 활용해 다양한 채널과 대용량의 방송콘텐츠로부터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효율적으로 선택,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디지털방송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99년 설립된 표준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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