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990세대 이전기관 직원 대상 12일 특별공급 설명회
모아엘가·중흥S클래스 10월 분양 … 그린세종 연말 공급 예정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에 올해 하반기에도 민간아파트 분양이 이어져 초기 생활권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기업은 RH-8블록에 59㎡형 163세대, 74㎡형 116세대, 84㎡형 722세대 등 총 99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청 공무원 등 이전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공급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경남 아너스빌’이 들어서는 RH-8블록은 내포신도시 내 핵심 에듀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핵심 에듀타운은 지난 3월 내포초등학교와 내포중학교가 개교한데 이어 오는 2015년에는 홍성고등학교가 이전할 예정이어서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꼽히는 곳이다.

모아주택의 모아엘가도 RH-9블록에 72㎡형 227세대, 78㎡형 192세대, 84㎡형 841세대 등 총 126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사업승인을 마치고 내달 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도 RM-10블록에 59㎡형 314세대, 73㎡형 377세대, 84㎡형 969세대 등 1160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미 사업승인을 마친 상태이며 내달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그린세종은 RH-3블록에 59㎡형 285세대, 73㎡형 245세대, 84㎡형 590세대 등 총 1120세대를 올해말 또는 내년초에 공급할 예정으로 사업승인을 진행 중이다. 한편 내포신도시에는 현재 롯데건설이 RM-12블록에 885세대 규모의 롯데캐슬아파트를 준공해 이미 입주를 마쳤다.

또한 극동건설이 RM-11블록에 938세대 규모의 스타클래스 아파트를, 효성도 RH-6블록에 91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난해 4월 착공해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공부문에서는 LH가 내포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지난 6월말 RH-7블록에 212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했다. LH는 올해말 또는 내년초 RH-11블록 882세대, RH-12블록에 2148세대, RM-13블록에 1224세대의 국민임대아파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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