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즐거움에는 휴일이 있을 수 없죠."

1년을 하루같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덕구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은 봉사하는 즐거움으로 하루하루를 신명나게 산다.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은 한 해를 봉사로 시작해 봉사로 마무리할 만큼 자원봉사활동이 생활의 일부가 돼 버렸다.

올해도 독거노인 돕기, 보훈병원 위문행사, 어려운 이웃 김치 담가주기, 5·8행사(어버이날 외로운 노인과 함께하는 행사), 보육원 등 어려운 시설을 찾아 빨래봉사하기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난 대청호 마라톤대회 등 각종 대회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돕는가 하면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야유회에서도 환경보호운동을 전개할 정도로 회원들의 봉사정신은 투철하다.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달 회원들의 사비를 털어 양로원, 고아원 등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주는가 하면 각종 재해시 언제든 달려가 봉사할 수 있도록 매년 재해훈련을 실시하기도 한다.

올 연말에도 김장 담가주기, 어려운 이웃 월동 준비해주기 등 갖가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미남(62)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즐겁다는 생각이 먼저"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아직까지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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