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택시노조 대천역서 집회

전국 택시산업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는 21일 오후 2시 대천역 광장에서 택시노동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콜밴 불법 영업 근절과 불법 영업을 방관하는 보령시청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서 노조원들은 여객운송 시장 질서를 극도로 문란시키는 콜밴 자동차의 불법 여객 운송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해 줄 것을 보령시에 수차례 요구했으나 보령시가 이를 방관, 충남 택시노동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보령시의 즉각적인 단속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불법 콜밴 영업으로 인해 충남 및 보령지역 택시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성토하고 충남택시 노동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투쟁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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