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추석 명절기간 귀성객의 이동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2일부터 12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종합버스터미널 4곳 △공연시설 9곳 △교량 17곳 등 총 30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용시설의 안전성 및 취약요인,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도는 이번 점검을 위해 기술분야 전문직 공무원, 소방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1개반 2개조 8명을 편성해 운영하고,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요소가 발견될 시에는 사용중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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