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장마철을 맞아 벼 이삭거름을 제때 뿌려 줄 것을 농업인에게 당부했다.

최근 도내 농민은 장마 등으로 벼 키가 평년보다 0.5㎝ 작은 것을 우려, 이삭거름을 300평당 적량인 12㎏보다 많은 20㎏ 이상씩 주고 있다.

농기원은 이에 따라 이삭거름을 많이 줄 경우 벼가 웃자라고 연약해져 이삭도열병 등 각종 병해충과 쌀 품질까지 떨어진다며 반드시 주는 시기와 주는 양을 조절할 것을 강조했다.

벼 이삭거름을 뿌려야 할 논은 벼 잎이 짙은 녹색인 논과 잎도열병 발생이 심한 논, 남평·일미·대산·동안벼 등 도열병이 잘 걸리는 품종을 재배하는 논이다.

농기원은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에 맞춰 수라·화신벼 등 중생종은 22일까지, 남평벼·일미벼·주남벼·동진1호벼 등 중만생종은 오는 27일 사이에 뿌릴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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